'펜트하우스' 이지아, "갈기 갈기 찢어주겠다"...친딸 조수민 죽음에 복수 칼날

입력 2020-11-04 00:00   수정 2020-11-04 00:04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조수민의 죽음에 이지아가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3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추락사를 당한 민설아(조수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설아는 헤라펠리스 분수대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찜찜해하는 헤라펠리스 주민들의 동요에 주단태(엄기준 분)는 “민설아는 이 시간에 우리 헤라펠리스에 온 적이 없는 겁니다”라며 사체 유기를 제안했다. 이에 이규진(봉태규 분)은 “사체를 유기하자는 거냐? 사체 유기는 7년 이하의 징역이다”라고 말했지만 주단태는 "우리 아이들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어차피 쟤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주단태는 하윤철(윤종훈 분), 이규진(봉태규 분)과 함께 민설아의 사체를 유기했고, 민설아의 집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이후 “소방대원들이 5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아파트 정자 위에서 시체 한 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라는 내용의 뉴스가 보도됐다.

민설아가 친 딸인 사실을 알게 된 심수련(이지아 분)은 오열하며 "널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 갈기갈기 찢어주겠다"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ㆍ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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